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7
연예

윤여정·이정재 뒤이어…故 이순재, 금관문화훈장과 함께 마지막 길 '먹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6 13:39 / 기사수정 2025.11.26 13:39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국민 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고(故) 이순재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였다.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미소 짓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정과 함께 금관문화훈장이 놓이며 공적을 기리고 있다.

정부는 25일 별세한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이날 저녁 장례식장을 방문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관문화훈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뚜렷한 기여를 한 이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문화훈장으로, 배우가 해당 훈장을 받는 것은 2021년 윤여정, 2022년 이정재에 이어 3년 만이다.

조문에 나선 최 장관은 "선생님께서는 연극·영화·방송을 아우르며 70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며 대화를 같이 하셨다"며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한편 이순재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연극·드라마·영화·예능을 넘나들며 폭넓게 활동해 왔으나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