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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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시작부터 '최고'…5283 운행은 이제 시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4 17:00

SBS '모범택시3' 표예진, 김의성, 이제훈, 장혁진, 배유람
SBS '모범택시3' 표예진, 김의성, 이제훈, 장혁진, 배유람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모범택시3'가 여전한 '최고'를 기록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다룬 작품이다.

'모범택시' 첫 시즌은 시작 시청률 10%에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6%로 마무리했다. '모범택시' 시즌2(이하 '모범택시2')에서는 12%시작, 마지막화는 21%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5.6%다. 

성 착취물 공유방 사건, 해외 취업 청년 감금 폭행 살인사건, 노인 사기, 불법 청약과 아동 학대, 사이비 종교, 대리수술, 클럽 게이트, 복지원 인권유린 등의 범죄를 재조명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SBS '모범택시3' 포스터
SBS '모범택시3' 포스터


또한 '모범택시2'는 한국 안방극장 못지않게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게 됐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에서 '모범택시2'가 일일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역시 일일 순위 TOP 10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모범택시2' 마지막화 말미 '전화벨이 울리는 한, 운행은 계속된다'는 엔딩 문구와 함께 시즌3(이하 '모범택시3')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고, 시즌2 종영 후 약 2년 6개월만에 돌아왔다.

SBS '모범택시3' 스틸컷
SBS '모범택시3' 스틸컷


'모범택시3'의 1, 2화는 인신매매를 일삼는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 '네코머니'를 일망타진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특히 '간니발' 시리즈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에서 얼굴을 드러낸 카사마츠 쇼가 강렬한 연기로 포문을 열었다.

그 결과 '모범택시3'의 시청률은 1화 9.5%, 2화 9.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는 낮은 출발점이지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1화 시청률이 7.1%, 전작인 '우주메리미'는 5.6%로 시작했기에 높은 기대로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주의 토요 미니시리즈,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2049 시청률 평균 3.3%, 최고 4.41%까지 상승하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방송 중 1위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시청률 전체 닐슨코리아 기준)

SBS '모범택시' 빌런 포스터
SBS '모범택시' 빌런 포스터

SBS '모범택시' 윤시윤 포스터
SBS '모범택시' 윤시윤 포스터


원년 멤버가 세 시즌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례적인 경우를 완성한 '모범택시' 시리즈.

이제훈을 비롯한 무지개 운수 5인의 여전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고, 한층 악랄하게 진화한 빌런들이 어떤 불합리한 사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모범택시3' 측은 앞서 빌런 6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양한 성별, 스타일을 갖춘 빌런의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24일 '모범택시3' 측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3화의 빌런이 윤시윤이라고 공개했다. 제작진은 "윤시윤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극한의 체중 감량까지 시도할 정도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라고 귀띔해 완전히 달라진 윤시윤의 모습을 기대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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