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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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지스타 2025'서 '유니티 월드 존' 운영…인디게임 33종 선보여

기사입력 2025.11.13 08: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니티가 '지스타 2025'에서 '유니티 월드 존'을 통해 33개 인디 게임을 선보인다.

최근 유니티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글로벌 인디 게임 쇼케이스 존 '유니티 월드 존(Unity World 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월드 존'에는 총 33개의 유니티 기반 국내외 인디 게임이 전시된다. 방문객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인디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게임으로는 '세피리아'(Sephiria), '더 플래니타리안'(The Planetarian), '고양이 별장: 방치형 힐링 게임'(Cat Cottage: healing Idle), '바이브 펀치'(Vibe Punch), 'AI 리미트'(AI LIMIT), '위스퍼 마운틴 아웃브레이크'(Whisper Mountain Outbreak), 'Sunny Trails' 등이 있다.

국내 인디 개발팀 '팀 호레이'가 선보인 '세피리아'는 픽셀 아트 기반의 탑다운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탑 꼭대기 마을의 토끼가 되어 멸망이 예견된 세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전투를 펼친다.

국내 1인 개발사 '엽스튜디오'의 '더 플래니타리안'은 로그라이트 성장 요소를 결합한 3D 탄막 슈팅 게임이다. Unity 6 URP(Universal Render Pipeline)를 기반으로 화려한 탄막을 디자인했으며, 프로빌더, 절차적 생성, 애니메이션 툴을 적극 활용했다.

'국내 2인 개발팀 '루밤'이 개발한 '고양이 별장: 방치형 힐링 게임'은 귀여운 고양이들과 교감하며 별장을 꾸미는 방치형 게임이다. 2D 렌더링, 스파인 애니메이션, 스프라이트 마스크 등을 통해 감성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국내 스튜디오 '릴라소프트'가 개발한 '바이브 펀치'는 음악의 비트에 맞춰 싸우는 VR 리듬 액션 게임이다. 릴라소프트는 'Beat Racer', 'Time Jump', 'Fit' 등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개발사다.

중국 인디 개발팀 '센스 게임즈(Sense Games)'의 'AI 리미트'는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ARPG다. 멸망 직전 미래 도시 '헤이븐스웰'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주인공 아리사는 전설을 따라 희망을 찾아 나선다.

인도네시아 '토게 프로덕션(Toge Productions)'의 '위스퍼 마운틴 아웃브레이크'는 1998년 비식 산을 배경으로 한 협동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단서를 찾아 생존을 모색하는 탈출형 플레이 구조의 작품으로, 이용자는 협동 플레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스튜디오 '웨일드웍스'가 제작한 '웨일드렛츠'는 데스크톱 반려동물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상의 반려동물을 데스크톱에 데려와 아이템을 수집하고, 공간을 꾸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브라질 스튜디오 'Plot Interactive'가 개발한 턴제 RPG 'Sunny Trails'는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와 그의 자매들이 브라질 한 섬의 파티에 참석해 돌로 변해버린 손님들을 발견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용자는 섬에서 낚시를 하고, 캠프를 꾸미고, 섬을 탐험하며 파티 손님들을 석화시킨 범인을 밝혀내야 한다.

사진 = 유니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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