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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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니 "이무생과 ♥사랑? 절대 NO…단발 수상하다고 악역 의심도" (당신이 죽였다)[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11.10 13:21

전소니, 냇플릭스 제공
전소니, 냇플릭스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전소니가 함께 연기한 이무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전소니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소니는 극 중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 역을 맡았다. 과거의 상처를 껴안은 채 하나뿐인 단짝 친구 조희수(이유미 분)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인물.

이무생은 '진강상회'의 대표이자 은수와 희수의 곁을 맴도는 비밀스러운 인물 진소백을, 장승조는 희수의 삶을 지옥으로 만든 남편 노진표를 연기했다.

'당신이 죽였다' 스틸컷
'당신이 죽였다' 스틸컷


전소니는 이무생과 장승조에 대해 "되게 사려 깊으시고 다정다감하시다. 그래서 이야기도 되게 많이 나눴고 오히려 또래 친구들보다 같이 있는 게 편한 선배님들이었다. 현장에서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같이 찍는 날이 더 신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중요한 역할이었던 이무생은 실제로도 진소백과 닮았다고 말한 전소니는 "첫 번째로는 왠지 모르게 저를 지지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두 번째로는 언제든 칭얼거릴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알게 모르게 긴장감을 주신다. 그래서 이무생 선배님 자체로 많은 도움을 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은 은수와 희수를 돕는 진소백을 두고 악역이거나 은수를 향한 사랑 등을 예상하기도 했다. 

'당신이 죽였다' 이무생
'당신이 죽였다' 이무생


이에 대해 전소니는 "내부에서도 애정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 이무생 선배님이랑도 얘기를 많이 했지만 '절대 아니'라고 했다. 은수와 희수 옆에 존재하는 어른은 그런 감정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시계를 훔치는 에피소드가 그런 장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무생은 파격적인 단발 스타일에 도전했고, 전소니는 "친구가 선배님의 헤어스타일이 큰 역할을 한 거 같다고 하더라. 사람이 수상해 보인다고. 그리고 선배님도 머리가 어울리는지 자꾸 물어보셨다"라며 웃었다.

한편 '당신이 죽였다'는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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