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하트 시그널4' 김지영이 열애를 고백한 가운데 상대가 유명 CEO라는 추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얘기하고 싶었던 것이 있다.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며 한 남성과 함께 손을 잡고 산책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많은 분들이 만나고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확신이 생기면 그때 이야기하겠다고 했었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말해 연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트시그널4'에 함께 출연한 이주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는 김지영은 연인에 대해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다. 이쪽 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영의 연인은 "행사장에서 만나 집 방향이 같아서 택시를 같이 탔다. 2차를 가자고 말했는데 지영이가 날 피하더라. 내가 얼마나 별로였으면"이라고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김지영이 "진짜 열심히 도망 다니긴 했다"고 하자, 연인은 "내가 툭하면 연락을 했다. 두 번째 만날 때까지 내가 얼마나 여러 번 까였는지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에서는 김지영의 남자친구가 국내 최대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 T의 창업자이자 대표 A씨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연관 검색어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함께 등장했고, 모 커뮤니티에는 약 1년 전부터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젊은 기업인인 A씨는 IT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오프라인 독서 모임을 조성하는 유료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했다. 2019년 포브스코리아 2030 파워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김지영은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 = 김지영, 채널A,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