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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의 헤어 케어 루틴 영상과 관련한 광고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후 옥주현의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는 '댓글 읽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옥주현은 앞서 공개한 '템구생활' 영상에 달린 구독자들의 다양한 댓글 읽기에 나섰다.

눙주현 유튜브 캡처
앞서 옥주현은 자신의 헤어 케어 루틴을 소개하면서 투피 문제를 극복한 비결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뭐가 이렇게 비싸요?', '저 돈을 척척 결제할 사람이 있을까?', '본인한테 안 맞으면 눈물날 듯' 등의 댓글이 달렸고, 옥주현은 "제가 진짜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다. 최근에 헤어 에센스도 연구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 아이템도 엄청 비싸다. 하지만 세상에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고, 한번 다 써보자 하는 심정으로 엄청 투자해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눙주현 유튜브 캡처
이어 "사실 현재 이 제품을 쓰기 전에 몇 년 동안 탈모 예방 헤어케어템을 한 달에 수 백을 썼다. 하지만 돈이 너무 커도 머리가 더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제품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던 중 옥주현은 "이거 보시는 분들이 제가 광고료를 받고 만든 영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영상을 만든 이유가 제 주변에 배우들 포함해서 제 머리 변화를 본 분들, 특히나 저를 오래 본 제 지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을 제일 많이 했다"면서 지인들이 모두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케어템을 쓰는 순서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보냈는데, 제품들을 이롭게 잘 쓸 수 있게끔 구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영상을 만들면서 구독자들에게 특가로 제품을 접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눙주현 유튜브 캡처
'뭐야, 광고구나?', '그럼 그렇지, 내돈내산으로 해야지'라는 댓글에는 "광고 아니다. 하지만 광고 같이 보이는 거는 인정"이라면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헤어 관리 관련해서 너무 많은 질문을 받아서 가이드 영상을 만든거다. 그러니 확실하지 않은 유추는 금지"라고 당부했다.
'그냥 광고 없이 하지, 그럼 더 많이 볼텐데'라는 댓글에는 "광고 없이 한거다. 모든 것을 제 비용으로 한 거다. 영상에 나오는 제품들도 다 제 돈주고 산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눙주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