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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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트리플스타, '횡령' 무혐의→1년 만 근황…"억측에도 침묵 지켜"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19 15:35

액스포츠뉴스 DB - 트리플스타(강승원)
액스포츠뉴스 DB - 트리플스타(강승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횡령 혐의를 벗은 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트리플스타는 개인 채널에 "과분한 사랑을 받던 지난해 이맘때쯤 전처가 고소한 업무상 횡령 의혹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앞서 트리플스타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TOP3까지 오르며 사랑을 받았으나, 이후 전처 A씨와 B씨 사이의 양다리가 폭로돼 논란에 휩싸였다.

취업 로비, 여성 편력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슈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폭로를 기반으로 업무상의 횡령을 저질렀다는 경찰 고발이 이루어져 강남경찰서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그러나 약 1년간의 수사 끝에 경찰은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의혹을 벗은 트리플스타는 "그동안 저는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하여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확보하였지만, 사실이 아닌 여러 억측들에 침묵을 지켜왔다"며 "그 반박은 공인이 아닌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는데, 전처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리플스타(강승원)
트리플스타(강승원)


그러면서 트리플스타는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는 동시에 그동안 받은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하 트리플스타 강승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에서 트리플스타로 출연한 강승원입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던 지난해 이맘때쯤, 전처가 고소한 업무상횡령 의혹에 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9월, 서울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를 통지 받았고, 최근 검찰에서 혐의없음 결정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하여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확보하였지만, 사실이 아닌 여러 억측들에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그 반박은 공인이 아닌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는데, 전처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 동안 레스토랑을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얻었던 많은 지지와 사랑, 그리고 지난 1년 간의 긴 법적 다툼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조금 더 좋은 요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승원 올림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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