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원로배우 신영균 손녀…"할아버지에 많이 배워"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예은 기자) '케데헌' 이재가 할아버지인 원로배우 신영균을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EJAE)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작곡가이자, 극중 헌트릭스 루미의 노래 가창을 맡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더불어 원로배우 신영균의 손녀라는 점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할아버지는 배우쪽인데 노래도 연기 쪽이라고 생각한다. 100% 몰입해야 듣는 사람이 믿어지고 그렇더라. 할아버지가 저 어릴 때 그랬다. '노래할 때도 연기를 해야 한다. 가사에 몰입해야 한다'고"라며 할아버지에게서 과거 받은 조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한테 크게 배웠던 게 할아버지가 고생을 많이 했지 않나. 열심히 해서 할아버지가 그 자리에 있는 거고, 그걸 보고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할아버지가 지금도 '잘했어. 더 열심히 해'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지난 6월 공개된 뒤 전 세계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