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채널에는 '대반상고! 아는 동생이랑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조세호가 출연했다.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안용진 작가는 "나는 세호가 결혼을 한 것에 되게 놀라긴 했는데, 뭐가 좀 많이 달라진 거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일단 이루 말할 수 없는 안정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에 굉장히 많이 의지도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1982년생으로 만 43세인 조세호는 지난해 9살 연하의 패션업계 회사원 정수지 씨와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한 바 있다.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어떻게 지금의 아내를 처음 난났냐는 말에 조세호는 "제일 처음에 만난 건 꽤 오래 전이다. 제가 아는 동생의 친구라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한 번 한 적이 있었다. 그 다음에 연락처 정도 주고받은 다음에 크게 뭐 없이 연락이 뜸해졌었다"고 입을 열었다.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그는 "그러다가 결혼하기 1년 반 전쯤에 문득 '아 그 때 그 친구는 괜찮았었는데 어떻게 지낼까'가 궁금하더라. 그래서 그냥 안부 문자를 해봐야겠다 해서 잘 지내냐고 물어봤다"면서 "그랬더니 '너무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방송 잘 보고 있어요' 하면서 무슨 일로 연락을 했냐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이어 "그냥 예전 얘기하다 생각이 나서 문자 한 번 보내봤다고 하면서 시간 되면 한 번 보자고 했더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여기서는 내가 한 번쯤은 더 이 친구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약속을 잡아서 저녁을 먹었다"고 설명한 조세호는 이후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라도는 "느낌이 빡 왔구나"라고 놀라워했고, 조세호는 "그런데 와이프도 오랜만에 저를 봤는데 예전에 비해서는 제가 멋있어 보였다더라. 와이프의 말로는"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