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튜브 계정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을 하루 앞두고 확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9일 곽튜브는 개인 계정을 통해 "한강 러닝. 폭풍의 질주"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한강 러닝을 마친 모습이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는 '1.04km, 54칼로리'라는 의외의 기록이 찍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통 54칼로리 뛴 거는 안 올리지 않아요?", "귀여운 키로수", "워치가 중간에 꺼진건가요?", "형 그냥 택시타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그럼에도 결혼을 앞둔 곽튜브의 얼굴은 다이어트의 효과로 한결 날렵해진 모습. 최근 곽튜브는 93kg에서 약 79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한 그는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도움을 받았냐는 의혹에 "위고비 안 하고, 못 한다"고 부인했고, "헬스는 나랑 맞지 않아서 고강도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며 자신만의 효과적인 운동법을 전했다.

유튜브 '침착맨' 곽튜브 캡처
곽튜브를 본 한 유튜버는 "결혼 축하한다. 얼굴이 너무 예뻐지지 않았냐"며 감탄했고, 침착맨은 "진흙이 걷힌 느낌"이라며 "같이 오신 PD님도 있었는데 그 PD님도 보자마자 '미남이다'라고 했다. 나는 바로는 몰랐는데 듣고 보니 '어? 그러네?' 싶었다"고 평했다.
이에 곽튜브는 "변화와 노력을 많이 한 게 티가 나는구나"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체중 감량 후 확 달라진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얼굴이 좋아졌다", "살 많이 빠져서 보기 좋네", "진짜 깔끔하고 단정해졌음", "결혼 축하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엑스포츠뉴스DB 곽튜브
평소 유쾌한 여행 콘텐츠로 사랑받아온 곽튜브는 이제 새신랑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곽튜브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MBN '전현무계획2'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전현무가 맡았고, 축가는 여성 듀오 다비치가 부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침착맨', 곽튜브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