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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무안타' 이정후, 야마모토 상대로 침묵 깰까…김혜성은 벤치서 출발

기사입력 2025.09.19 09:58 / 기사수정 2025.09.19 09:58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타격 슬럼프 탈출을 노린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케이스 슈미트(2루수)~이정후(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스(우익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로건 웹이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서즈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스(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벤 로트버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일본인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정후는 2025시즌 타율 0.262(530타수 139안타)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월간 타율 0.300(100타수 30안타) 1홈런 5타점 OPS 0.790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9월 월간 타율도 0.302(43타수 13안타)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다만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경기 17타수 무안타로 갑작스러운 슬럼프를 겪고 있다. 지난 10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4회 내야 안타를 기록한 뒤 5경기 연속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0.271까지 끌어 올렸던 시즌 타율도 크게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밥 멜빈 감독은 지난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휴식을 부여했다. 이정후는 연장전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기록, 컨디션만 가볍게 조율했다. 

이정후는 일단 연속 경기 무안타의 사슬을 끊어내는 게 급선무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를 공략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두 사람은 1998년생 동갑내기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1년 개최)에서 국가대표로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정후와 야마모토는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첫 대결을 펼쳤다. 이정후는 당시 야마모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대신 2년 후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야마모토에 설욕에 성공했다. 야마모토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최고 타자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정후, 야마모토는 2023시즌 종료 후 나란히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소속팀이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 있어 맞대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가 야마모토 상대 7타수 1안타를 기록, 빅리그 무대에서는 약세다. 

한편 다저스의 김혜성은 또 한 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9월 들쭉날쭉한 출전 속에 14타수 1안타, 타율 0.071로 타격감이 뚝 떨어진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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