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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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 아빠' 송중기, 아역배우 감사인사 잊지 않았다…"작품에서 가장 중요, 어머니들과 대화" (마이 유스)

기사입력 2025.09.04 15:41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예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역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드라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엽 감독,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참석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송중기, 천우희의 로맨스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극 중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 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이자 베일에 싸인 소설가 선우해 역을 맡았다.

이주명은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모태린을 맡았다.

송중기는 아역부터 이어져가는 서사와 관련, "(극 중) 제 역할과 주명씨 저희 둘이, 정말 어렸을 때 국민 시트콤이었던 그 작품 안에서 주인공 아역으로 등장해 정말 전국민 누구나 아는 유명한 배우 출신이다. 주명씨는 현재까지 우를 계속하고 있는 캐릭터고 저는 그때 멈춰서 다 이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캐릭터인데 각자 갖고 있는 고충이나 아픔은 있다. 제가 맡았던 캐릭터는 뭔가 너무 어렸을 때 그 나이대 어렸을 때 겪지 않아도 되는 유명세 등을 겪는다. 아이가 알지 않아도 되는 어른의 감정을 너무 빨리 느껴서 정말 아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역 배우 생활은 안 해봤지만 제가 현장에서 아역 배우가 있으면 아역 배우 어머니들하고 대화를 좀 많이 하는 편이다. 배우는 게 많았다. 그래서 그런 면을 간접적으로 좀 배운 게 있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은 부분이 아역 배우 친구들"이라고 전했다.

그는 "저희 드라마 2부 분량에서 많이 표현이 될 건데 제가 나오지 않는 분량"이라며 "저는 저희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회차가 2부라고 아직도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아역 배우분들께서 저희의 정서를, 드라마의 감정을 이렇게 뿌리 깊게 박아주셨다. 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제 아역을 맡아주신 남다름 배우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마이 유스'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3년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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