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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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하츠투하츠 에이나 母와 동갑...후배들 인사 불편"(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8.20 23:12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희철이 음악방송을 하면서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안침착맨' 특집으로 꾸며져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국진은 김희철에게 "21년차 아이돌이 됐다. 요즘 굉장히 착해졌다고?"라면서 불었고, 김구라는 "40대 중반 정도가 되면 사람 성격이 바뀐다"고 거들었다. 

김희철은 "예전에는 성격이 세고, 예민하고 그랬다. 근데 요새는 맴버들과 함꼐 활동을 하는 것이 행복하다. 이특과도 안 싸우고, 호흡이 너무 좋다. 갈등 요인이 없다"면서 웃었다. 

이어 "예전에는 촬영이 길어지면 예전에는 짜증을 내서 촬영 시간을 단축시키고 그랬다. 그런데 이제는 안 그런다. 그랬더니 규현이가 '형 짜증 좀 내줘'라고 하더라. 예전엔 너무 예민해서 팬들도 제가 나오면 흩어졌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날 김희철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희철은 "멤버들이 말라서 관리를 해야겠다 싶더라. 술도 안 마시고 악착같이 뺐다. 일주일 동안 술을 한 잔도 안 마신 날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세윤은 "음악방송을 하면서 세월을 느낀다고?"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이제는 PD님, 작가님들이 다 저보다 어려서 다들 저를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전 녹화를 시키고 집에 보내더라. 무대 뒤에 서본 적이 없다"면서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저희 회사에 하츠투하츠라는 그룹이 있는데, 멤버 에이나의 엄마가 저랑 동갑이시더라. 그리고 리더 지우가 2006년생인데 저희집 고양이가 2006년생으로 아직 살아있다"고 웃으면서 "후배들이 인사하러 오면 불편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후배들한테 용돈 좀 주냐"고 물으면서 "예전에 태진아 선배를 만났는데, 동현이한테 100만원을 용돈으로 줬었다. 이번에 막내한테 50만원을 주더라. 그리고 며칠 뒤에 또 만났는데 또 50만원을 줬다. '거지면 못 줘. 있으니까 주는거야'라고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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