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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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D.P 출신, 전군 검거율 1위…탈영병 52명 검거" (복면가왕)

기사입력 2025.08.03 20:37 / 기사수정 2025.08.03 20: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형빈이 D.P(군무 이탈 체포조)로 활약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앤틱 거울'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형빈은 '안녕하새우'에 패배하며 복면을 벗은 '키키키키조개'로 깜짝 등장했다. 

윤형빈은 '제2의 추성훈'이라는 말에 "가성비 추성훈이다. 훨씬 저렴한 출연료에 거기는 야노 시호 형수님 계시면 저희는 국민요정 정경미가 계시다. 같이 세트로도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TKO 승리로 장식한 은퇴 경기도 화제였다. 윤형빈은 "밴쯔씨가 격투기로 전향하면서 저를 콜아웃했다. 저는 자존심이 상했던 게 저는 경력이 있는데도 밴쯔가 이긴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격투기를 하는 이유가 방송을 잘하고 싶어서다. 제가 멘탈이 진짜 심약하다. 아까도 칼을 갈고 올라왔는데 (안녕하새우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제 수준이 아니더라. 그때부터 손과 다리가 떨렸다"고 고백했다.



군 시절에는 52명의 탈영병을 검거한 D.P로 활동한 반전 과거도 있었다. 윤형빈은 "추가 설명을 드리면 육군, 해군, 공군 통틀어 전국 검거율 1위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사소한 걸로 탈영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훈련하다가 위에 중대장님이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집에 가'라고 해서 진짜 짐 싸고 집에 갔다가 탈영이 된 경우가 있었다. 또 영화 '반지의 제왕'이 개봉했었는데 복귀 다음날이 개봉일이라 탈영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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