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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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둘째 출산 中 '긴급 전신마취'…"오른쪽 하반신 때문, 너무 속상해"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5.07.31 10:2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헤이지니(강혜진)가 둘째를 출산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헤이지니의 둘째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출산을 하루 앞둔 헤이지니는 친정엄마를 만나 "이번에 유독 입덧이 심했다. 배도 너무 많이 나오고 너무 힘들었다. 첫째 때는 날아다녔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니까 너무 무섭다. 첫째 낳고 회복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며 두려움을 밝혔다.

또 당분간 엄마 없이 있을 첫째를 생각하며 울컥한 헤이지니는 "엄마가 너 낳으러 갔을 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 너무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엄마 없는 동안 아빠랑 할머니랑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고 엄마가 동생 데리고 올 테니까 우리 네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재미있는 추억 많이 만들면서 살아보자. 귀염둥이 사랑한다"라고 첫째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다음날 제왕절개를 위해 병원으로 가던 중 헤이지니는 "(아기가) 손으로 밀고 있다. 첫째 낳고 태동이 엄청 그리웠던 것 같다. 이 태동도 이제 마지막이다. 떨리긴 하지만 너무 목마르고 배고파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남편에게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헤이지니는 "나는 긴장이 안 되는데 몸이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소변줄 꽂을 생각하면 (힘들다). 씩씩하게 들어가겠다"라며 경력직다운 모습을 보였다.



헤이지니가 둘째를 무사히 출산했다. 수술을 마친 헤이지니는 "척추마취를 했는데 (하반신) 오른쪽이 마취가 덜 됐다. (의료진이) '안 되겠다. 빨리 전신마취 해야겠다'라더라. 나는 갑자기 전신마취를 할 생각을 하니까, 그 와중에 아기를 못 본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아기 괜찮아요? 아기 몇 kg이냐'라고 (물었다). 3kg이어서 성공했다"라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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