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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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김향기, 6년 만 재회…첫 도전마다 함께하게 돼" (셰익스피어 인 러브)[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7.09 16:49 / 기사수정 2025.07.09 16:49



(엑스포츠뉴스 서초, 윤현지 기자) 배우 옹성우와 김향기가 6년 만에 재회하는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임철형과 송한샘 프로듀서가 함께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슬럼프에 빠진 젊은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운명처럼 만난 귀족 여성 비올라를 통해 사랑과 창작의 열정을 되찾아가는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연극이다.

옹성우와 김향기는 2019년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이후 6년 만에 재회했다. 연극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옹성우는 "향기와는 드라마도 첫 드라마를 같이 했고, 첫 연극도 함께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첫 드라마 할 때도 너무 감사했다. 왜냐면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어서 주변을 살피고 많은 것을 얻어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향기 씨의 눈과 연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흡도 연습실에서 가장 많이 본 게 향기 씨인 것 같다. 연습실에서 같이 있는 동안 호흡이 맞아갔다"라고 덧붙였다.

김향기는 "막내이기도 하고 연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했다. 연습 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연극을 각자 페어마다 케미가 다른데 성우 오빠와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케미가 무엇이 있을까 하며 맞춰간 부분이 있다. 재밌게 하고 있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옹성우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지난 5일 개막해 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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