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부동산 사기 피해를 입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팽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장계 큰 손'으로 소개된 팽현숙은 "임장을 여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다닌다.임장도 가고 시세도 알고, 주변에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직접 발품을 파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루에 3~4시간 동안 부동산을 공부한다고 말한 팽현숙은 "사실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사기가 많다. 최소 천 단위, 억 단위에 요즘은 몇십 억 짜리 집도 있다. 큰 재산인데, 쉽게 계약하면 안 되는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팽현숙은 "사실 저도 엊그제 계약을 잘못해서 간신히 가계약금을 돌려받았다"고 말했고, "부동산 공부를 많이 하는데도 사기를 당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장동민의 말에 "그러니까 더 조심하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소문에 '팽현숙이 돈 많고 부자'라는 말이 많은데, (사업을) 너무 많이 망해서 대출이 많다"고 고백했다.
팽현숙은 1988년 개그맨 최양락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