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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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표' 박정민, 실행력도 甲…"재밌겠다 생각한 다음날 회사 차려"

기사입력 2025.07.03 15:5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를 차리게 된 계기를 전했다.

3일 오후 라이프플러스TV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판업에 매력을 느낀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정민은 '쓸 만한 인간'이라는 산문집을 냈던 시기를 회상하며 "그 당시 처음에 나왔을 땐 베스트셀러는 아니었고, 저의 인지도와 함께 베스트셀러로 향해 갔다"고 민망한 듯 웃었다.

그는 "처음에는 팬분들만 알음알음 사서 보시고 그 정도였던 것 같다"며 "'동주'라던지 영화가 나올 때마다 판매 부수가 오르락 내리락해서 결국에는 그렇게 많이 팔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쓸 만한 인간'이라는 책을 만들자고 출판사에서 제안이 와서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뭐 써 놓은 건데 책으로 묶으면 나야 좋지' 하는 생각을 하고 일임을 했는데, 엄청 많은 컨펌들이 들어오더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편집자나 디자이너,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으면서 책을 만드는 데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출판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건 제가 합정동에서 책방하고 있을 때 만들어진 걸 파는 건 각종 유통사와 출판사와 유대 관계를 맺어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또 다른 시장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이런 시장도 있구나' 하고 또 한 번 배우게 됐고, 자연스럽게 출판사라는 거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책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다"며 "'재밌겠는데?' 하고 그냥 그 다음날 가서 추판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실행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게 문제다. 그게 저 자신을 굉장히 고되게 만든다"고 토로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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