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슈퍼캣 신작 ‘프로젝트 OQ’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1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 중인 신작 2.5D MMORPG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OQ’는 레트로 도트 감성의 2.5D 그래픽과 개성 있는 연출을 강점으로 내세운 MMORPG다. 슈퍼캣이 자체 개발한 2D 그래픽 엔진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문화적 장벽 없이 몰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O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해 바탕으로 신작 게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퍼블리싱과 라이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에 나서고자 하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탁월한 도트 그래픽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슈퍼캣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프로젝트 OQ'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슈퍼캣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 '돌키우기 온라인', '그래니의 저택'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했다. 또한 네이버제트와 합작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