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 출연 중인 강소라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강소라는 그동안 공들여 갈고닦았던 터치 교육을 아담의 보호자 김세진과 함께 하는 특별 참관 수업에서 선보이며 '스카이개슬'의 교육법의 진수를 뽐냈다.
보호자와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던 아담이 강소라의 부름에 달려와 손등을 터치하고, 더 먼 거리에서도 거뜬히 성공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큰 뿌듯함을 안겼다.
이에 강소라는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야죠"라며 열의에 불타는 '멍선생'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강소라의 견생들을 향한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새로운 전학생들과 보호자가 함께 머무는 스테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해 아침잠까지 포기하며 수제 육포 간식을 만들었다.
특히 강아지들을 위해 생고기로 육포를 만드는 동안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강아지 동결 건조 간식을 아침 식사로 즐기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리를 비운 전현무 원장님을 대신해 새로 전학 온 견생 바미의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며 믿음직함 모습을 보여줬다.
번식장에서 구조된 바미의 상황과 주의할 점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책임감 있는 ‘멍선생’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진행된 소형견반 매너 수업 시간에는 오랜 번식장 생활로 소음에 예민한 바미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 선생님과 함께 '소리 둔감화를 위한 사회화 수업'을 진행했다.
이때 강소라는 헬멧과 철가방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걸음걸이와 목소리까지 바꾸며 자장면 배달 라이더로 완벽 변신하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견생 훈련을 위해 '연기력 재능 낭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상황극에 완벽히 몰입해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강소라는 '집 나가면 개호강'을 통해 견생들의 교육에는 열정적이고 믿음직하다가도 놀이 시간에는 강아지들과 함께 뛰고 외계어로 소통하며 혼을 쏙 빼놓는 반전 귀여움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강소라가 출연하는 '집 나가면 개호강'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