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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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선장→작가까지…20주년 맞은 '무도', 조연들도 여전히 화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8 15: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한도전'이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고정 출연진이 아닌 '조연'들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40년 째 한강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는 이국산 선장이 틈주인으로 출연했다.

이 선장은 "전에 '무한도전' 3회 때 저하고 시합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바로 "오리배?"라고 외쳤다.

2005년 방영된 MBC '무모한 도전' 3회에서는 멤버들이 오리배를 타고 유람선과 경주를 펼친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 당시 이 선장이 유람선을 몰았던 것.



유재석은 "그 유람선, 선장님이 하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 선장은 "네. 국산품을 애용합시다 그거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재석도 "그 때 이국산 선장님이시네"라면서 반가움의 악수를 진행했다.

유연석은 "그게 몇 년 전이에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게 2005년인가 그렇다. 한강에서 오리배타고 유람선이랑 대결하는 거"라고 회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느님 기억력 대박이다", "이런 인연이 있네", "서로 기억하시는 두 분 너무 멋지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무한도전'의 작가였던 김윤의 작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16일 가수 조형우는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번주말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감사한 모든 동료 분들과 선후배 분들께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오나, 이렇게나마 글로 소식을 전해드리오니 제가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이 계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라며 "늘 조건없이 저를 지지해 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 부족한 글솜씨로 편지 하나 남겨 봅니다. 조잘조잘 사이좋게 잘 살겠습니다. 조형우 올림"이라고 전했다.

조형우의 예비신부는 2014년 '무한도전' 선택 2014 특집 당시 처음 모습을 비췄던 김윤의 작가다. 당시 후보였던 노홍철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굴욕을 맛봤던 김 작가는 이후 '방콕 특집'에서 뻔뻔하면서도 온화한 표정으로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카라의 '미스터', 샤이니의 'Sherlock' 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많은 이들의 축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식객 특집 당시 출연했던 명현지 셰프는 20주년 행사 중 하나인 '무한도전 RUN'(이하 '무도런')에 직접 참가하면서 '김치전 남매' 정준하와 함꼐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방영 20주년에도 여전히 수많은 이들을 통해 회자되면서 '국민 예능'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히고 있는 '무한도전'이 20주년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나가 관련 인물들을 더 초청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틈만나면,' 방송 캡처, '무한도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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