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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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무혐의·대인기피증' 최홍만, 본격 복귀…조회수 대박→영상 도용까지 '핫'

기사입력 2025.05.08 12: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 복귀를 선언했다. 

최근 최홍만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토크쇼 콘텐츠 딱대에 출연했다. 

문상훈과 만난 최홍만은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문상훈에 "3초 만에 팰 줄은 몰랐는데"라며 발끈한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홍만은 "워낙 어릴 때부터 관심받다보니 사람들 시선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이 좀 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대인기피증이 살작 있어 시선이 힘들다. 그거 때문에 상담하러 갔었다"라고 덧붙였다. 

문상훈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복귀해 SNS 소통을 시작한 최홍만의 근황을 언급하며 "조회수가 엄청나다"라고 짚었다. 

이에 최홍만은 "제가 손 크기가 크다보니 사람들이 손 크기 비교하는 걸 좋아하더라"라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이야기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명을 묻는 문상훈에 최홍만은 채널 개설 준비 중이라며 "아직 이름은 못 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최홍만의 유튜브 출연에 그의 개인 SNS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홍만의 채널에는 '2025 step by step'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올해부터 소통을 시작한 최홍만은 일상적인 사물과 자신의 손 크기를 비교하는 놀라운 영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의 영상에 결국 도용까지 생긴 상황. 최근 최홍만은 "제영상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허락없이 말이죠. 결국 돌아온다 이것들아~"라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유튜브 하게 된다면 여러분이 이름을 추천해 달라. 마음에 들면 다섯 분 정도 소중한 선물을"이라며 본격적인 유튜브 개설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2002년 민속씨름으로 데뷔한 최홍만은 천하장사, 백두장사를 차지하다 2004년 일본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한국의 격투기 대표 스타가 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2011년 여대생 폭행 혐의 의혹으로 논란이 된 최홍만은 오히려 여성에게 먼저 맞았다고 해명, "옷을 잡아당기고 때리고 욕을 퍼부어서 살짝 밀쳤을뿐"이라고 해명했다. 

최홍만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4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폭행 루머를 해명하며 제주도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근황, 대인기피증이 생긴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지난 수년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이제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최홍만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빠더너스, 채널A, 최홍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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