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임신 고백과 동시에 남자친구와의 갈등을 폭로한 가운데, 남자친구와 만나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 2일 서민재는 자신의 계정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의 실명을 공개, 재학 중인 대학교와 학번, 나이를 공개했다.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그는 임신 고백에 이어 친밀한 모습이 돋보이는 커플 사진들을 연달아 공개했다. 이는 모두 임신 사실을 알린 후 연락이 되지 않는 남자친구를 폭로한 것.
서민재는 하루 뒤인 3일 오후, 남성과의 연락 상황을 공개했다.
서민재는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호소했고, 남성은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게.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는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로도 남성의 연락은 없었고 서민재는 "나 좀 살려줘", "너 계속 피할 거지" 등의 메시지와 함께 집 앞에 방문하겠다는 메시지를 전송한 상태다.
이어 서민재는 남성의 답장이 담긴 내용을 추가로 폭로했다.
서민재는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 "너 만나려고 학교나 회사로 찾아갈 수 밖에 없어 부탁이야"라고 호소했고 남성은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줘"라는 답장을 하나 남겨 눈길을 끈다. 또한 그는 남성이 재학 중인 학교, 거주 중인 아파트, 회사 등을 언급했다.
현재 서민재의 SNS에는 남성의 태도를 향한 의견, 서민재의 '신상 박제'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댓글과 우려가 오가는 중이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2년 전 남자친구인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서민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