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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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박용근, 버진 로드 예행연습…"결혼식 해도 좋았겠다" 고백 (조선의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25.03.03 23:06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디바 채리나와 전 야구 선수 박용근이 결혼식을 준비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와 박용근이 김진(지니)과 이민경의 도움으로 식장 투어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진(지니)과 이민경은 채리나와 박용근 몰래 식당 투어를 준비했다. 앞서 채리나와 박용근은 지난 2012년 10월 발생한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고,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채리나와 박용근이 바라는 결혼식이 어떤 것인지 질문했고, 박용근은 야외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더 나아가 김진은 "싫은 걸 이야기해 봐라"라며 질문했고, 박용근은 "사람 많은 거. 난 그거. 사람 많은 거"라며 못박았다. 김진은 "최소 인원"이라며 궁금해했고, 박용근은 "10명?"이라며 전했다. 채리나는 "나도. 나는 사람 북적거리는 건 너무 싫다. 사람들 시선이 느껴지지 않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시선이 느껴지는 게 싫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진과 이민경이 알아본 식장 중에는 채리나와 박용근이 처음 만났던 잠실야구장이 있었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잠실야구장을 걸으며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채리나와 박용근은 한 예식장에서 버진로드를 걸으며 예행연습을 했다. 채리나는 "그 음악이 딱 나오는데 약간 울컥했다. 뭔가 감정이 이상한 감정이 요동친 순간이었다. 오늘 이런 감정을 느낀 건 처음 느껴봤다. 해도 괜찮았을 법했는데 왜 남의 눈치를 봤지? 그냥 뭉클뭉클하고 좀 여러 가지 감정이 오늘 들었다"라며 소감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그 버진로드를 딱 걸어가는데 '좀 속상하네?' 이런 느낌이 들었고 여러 가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 들쑥날쑥했던 하루였다"라며 덧붙였고, 박용근은 "그때 했었으면 어땠을까. 했어도 됐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쉬운 감정이 딱 맞는 표현인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김진은 "역대급인 거 같다. 여태까지 만나면서 저렇게까지 싱글벙글한 건 처음 본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이민경은 "여기 멈추시면 항상 신랑하고 신부하고 뽀뽀를 한다"라며 부추겼고, 채리나와 박용근은 버진로드 위에서 입을 맞췄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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