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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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철렁…홍주연, 스토킹 당했다 "버스 정류장서 기다려"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5.02.17 09:45 / 기사수정 2025.02.17 09:4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사당귀' 홍주연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KBS 아나운서 4인방의 숙직 근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나운서 홍주연은 최근 불거진 '20살 연상'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주연은 "연애란 자고로 조용히 몰래"라며 말을 아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전현무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엄지원은 "대체 결혼은 언제 할 거냐"며 잔소리를 쏟아내 스튜디오 패널들의 눈초리를 사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홍주연은 상상초월 스토킹 피해를 고백해 걱정을 자아냈다.



홍주연은 "지금은 차를 운전해서 출퇴근하는데, 예전에 버스 타고 다닐 때는 버스 정류장에서 말 거시는 분이 있었다"며 스토커 때문에 버스조차 편하게 타지 못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과거 9시 스포츠 뉴스 당시 스토커가 있었다며, 흉기를 든 괴한이 오기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허유원은 "제 뉴스가 끝날 때마다 분장실 전화가 울려서 나가 보면 누군가가 우뚝 서 있었다. 집까지 따라온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놔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여자 아나운서들은 하나둘씩 스토킹 고충을 고백했다. "SNS에 친구들과 놀러 갔을 때 사진을 찍어서 올린 적이 있다. 그 사진 속 테이블을 보고 '거기 여기지? 내가 지금 갈게' 하는 메시지가 왔다" "결혼하자는 메시지가 온 적이 있다"며 상상초월 스토킹 피해를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는 "KBS에 가족을 사칭해서 전화가 오기도 한다. 예전에 동기인가 후배인가 전화가 와서 나랑 같이 나가겠다고 하니까 자취를 감추더라"며 오싹한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예전에는 여자 아나운서들이 야간 근무를 하면 KBS에서 배차를 해 주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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