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6 07:32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이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최혜정(27, 볼빅)의 대역전극으로 종결된 이번 대회는 또다시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했다. 올 시즌 열린 13개의 KLPGA 투어 중, 아직까지 2승을 올린 골퍼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기대를 모은 'US오픈 퀸' 유소연(21, 한화)은 3언더파 28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유소연은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지만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최혜정의 신들린 버디 행진에 무릎을 꿇은 양수진(20, 넵스)은 5언더파 283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심현화(22, 요진건설)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이들은 모두 올 시즌 1승을 올린 골퍼들이다. 또한,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세 명의 골퍼 중, 한경챔피언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유소연은 207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이 대회전,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던 심현화는 203포인트에 머물며 유소연에게 추월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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