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6 19:5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7, 세종고)가 후프에서 올 시즌 출전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시리즈 대회 중, 개인 최고 점수를 수립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린 '2011 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타쉬켄트 대회' 후프 종목에 출전해 27.450점을 획득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코르베유에서 개최된 월드컵시리즈에서 수립한 후프 점수 27.250점을 넘어섰다.
모든 난도(리듬체조의 기술)를 큰 실수없이 소화한 손연재는 후프 8위에 오르며 이 종목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연재는 지난 우크라이나 키예프 대회와 프랑스 코르베유 대회에 이어 후프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지난 여름동안 크로아티아와 러시아를 오가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기술의 난이도를 높히고 표현력을 살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름 특훈을 마친 손연재는 지난달 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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