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6.20 14:2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윤상이 아이유에게 장문의 사과 편지를 썼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상이 아이유에게 꼰대로 남을 뻔 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윤상은 "제가 진행했던 라디오에서 아이유 씨가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에 전화 인터뷰를 했다. 마침 '대학 진학'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때만 해도 제 스스로가 고인물인지 모르고 아이유에게 '학교는 가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그 이후로 저의 만행이 또 있다. 제가 아이유에게 '연기를 안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오랜만에 너무 충분한 가능성과 스타성을 가진 친구가 나오니까 가요계의 유산으로 남아주길 바랐던 것 같다"라며 "근데 나중에 '나의 아저씨'까지 보고 제가 장문의 사과 편지를 썼다. '나는 그냥 고인물이었던 것 같다. 정말 너무 미안하다'라고 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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