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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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날 뻔" 투표날 아이돌★, 하트색 다 빼고 숫자도 조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0 18:13 / 기사수정 2024.04.10 18:1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선거철을 맞아 아이돌 스타들도 숫자와 색깔 표현에 조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지난 5일과 6일 사전투표에 이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에 여러 스타들은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숫자와 색깔 표현에 조심하고 있기도 하다.

아이돌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10일 태민은 팬들과 유료 소통 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뭔가 삼삼한 게 먹고 싶다", "삼계탕 먹고 싶다", "삼겹살도 먹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내 "아 헐"이라며놀란 그는, "사실 공연 삼회 한다고 스포한 건데 혹시나 다른 의미는 아니에요"라고 해명했다. 태민이 속한 샤이니는 오는 5월 완전체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태민은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이 3회 진행 예정임을 귀띔해주고자 '삼'을 강조했던 것. 그러나 선거일과 겹치면서 오해를 살까 급하게 해명에 나선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04년생인 뉴진스 민지도 생애 첫 투표권 행사를 인증했다. 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라고 적힌 글 아래 '투표완료'라고 적힌 투표지를 든 곰돌이 그림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 광고 영상에도 출연했던 민지는 귀여운 그림과 함께 투표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민지의 그림에도 역시 색이 모두 빠진 까만 곰돌이가 담겼고, 센스 있는 인증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위아이 용하도 유료 소통앱을 통해 멤버와 투표를 하고 왔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팬들의 말에 잘했다고 반응하며 빨간색 하트 이모지를 붙였던 그는 이내 파란 하트를 덧붙였다. 

또 그는 노란색, 초록색 등 형형색색 하트를 또 보낸 뒤 "큰일 날 뻔", "방심했다" "땀 좀 닦고 오겠다" 등 '색깔' 표현에 조심하는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밖에 앞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많은 아이돌들도 최대한 색을 배제하고 투표소에 나타난 바 있다. 더킹덤, 트렌드지, 82메이저 등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이들도 무채색의 옷을 입고 투표를 독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소속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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