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연천,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완전체를 기약하며 막내 정국까지 입대를 완료했다. 슈가와 제이홉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배웅을 함께하며 가족 못지 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지민과 정국은 12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했다. 이들이 탄 검은 차량이 신병교육대 정문을 지났고, 뒤이어 또 다른 차량이 함께 했다.
현장에 함께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슈가와 제이홉이 함께했고, 지민과 정국을 배웅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과 정국, 슈가와 제이홉이 각각 한 차량에 탑승해 신병교육대를 통과했다.
현재 복무 중인 RM과 뷔, 진은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진은 지민과 정국이 있는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있는 만큼, 내부에서의 만남을 기대케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맏형 진부터 시작해 지난 11일 입대한 뷔와 RM까지 멤버들의 입소 때마다 전원이 함께 회동해 현장에서 응원하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현장에는 소수의 팬들만이 함께 했다. 일부 일본 팬부터 국내 팬 몇몇만이 입대하는 정국과 지민의 차량을 지켜보며 응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연이어 군 복무를 하고 있다. 제이홉 또한 지난 4월 입대했으며, 슈가 역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이어 지난 11일 뷔와 RM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으며, 바로 다음날 정국과 지민까지 입소하며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방탄소년단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