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6 14:19 / 기사수정 2011.07.16 14:19

[엑스포츠뉴스=박예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터보'의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터보' 멤버 마이키와 무대에 선 김종국은 터보의 재결합 질문에 "터보는 해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마이키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터보의 히트곡을 선보인 김종국은 "굉장히 민망하다. 기대치를 벗어난 거 같아서 아쉽다. 보다시피 예전만큼 보여드리기 쉽진 않을 것 같다. 마이키도 독립해서 자리를 잡아야 하니까 둘 다 잘 되고 나서 음악으로 인사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이었다.
최근 '올 포 유(All for you)'를 발표한 마이키는 "터보 활동을 접고 난 뒤 여러 가지 일을 했다. 미국에서 보험회사도 다니고 흑인들이 주로 사는 동네에서 옷가게 일도 했다"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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