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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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드디어 소원 이뤘네…"GD에 신발 선물 받아" 흐뭇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3.06.21 18: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GD에게 받은 한정판 신발을 'GD 매형' 김민준 앞에서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민준,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돌싱포맨'은 김민준의 등장에 "전 세계 미남형이다. 비트코인처럼 다 통하는 느낌"이라고 그의 외모를 치켜세웠다.

또한 이상민은 "GD로부터 신발이 왔다"며 자랑을 시작했다. 앞서 이상민은 GD의 한정판 신발을 받고 싶다는 염원을 드러낸바, 옆에서 이를 듣던 김준호가 이상민 대신 GD에 메시지를 보냈던 것.

그렇게 GD의 신발 선물을 받게 된 이상민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준호가 "형, GD 신발 내 덕에 받은 거 알지"라고 생색을 내자, 이상민은 "GD가 하루에 메시지를 수십만 개를 받을 텐데 그게 어떻게 네 덕이냐"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민준은 "제가 어제 장모님(GD 어머니)하고 식사했는데, 그 신발을 장모님이 챙겨주셨다고 들었다"며 예상 밖의 폭로를 시작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GD가 준 게 아니라 GD 어머님이 챙겨준 신발"이라며 이상민을 놀렸다.



이에 이상민은 "GD 어머님이 보내주신 거 맞다"고 인정하며 "근데 어머님께서 GD가 (신발을) 보냈다고 하는 게 대외적으로 나을 것 같다고 부탁하셔서 내가 떳떳하게 자랑한 건데 민준 씨가 이렇게 고백하면 어떡하냐"고 난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근데 지용(GD)이가 준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지용이가 선물할 신발 챙길 때 장모님이 얘기하신 거다. (이상민을) 각별하게 생각하신다고 하더라"라고 해 이상민을 흐뭇게 했다. 이상민은 GD와의 인연에 대해 "룰라 활동할 때 GD가 5살이었다. 난 어머님이랑 대화를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GD 누나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김민준은 올해 5주년을 맞았다고. 그는 아내와 소개팅을 통해 결혼에 골인했지만, 소개팅 전에 아내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음을 밝혔다.

김민준은 "친한 친구 집에 바이크를 타고 가서 헬맷 들고 내리는데 하얀색 스포츠카가 빠른 속도로 내 앞에 서더라. 뭐지 싶어서 쳐다봤는데 여자분이 (스포츠카에) 딱 앉아 계셨다. 그때 '굉장히 터프한 멋있는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임원희가 "(아내가) 왜 그 앞에 선 거냐"고 묻자, 김민준은 "내 친구의 옆집이 아내의 친한 친구 집이었다. 아내는 친구 집에서 나오는 길이었고, 저는 제 친구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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