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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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클럽' 박명수 "탈모, 한국만 감춰…놀림감 아닌데 기분 나빠"

기사입력 2023.02.04 10:41 / 기사수정 2023.02.04 10:4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내기클럽' 박명수가 탈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MBN, LG 헬로비전 신규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성 PD와 3MC 장도연, 박명수, 김광규가 참석했다.

'모내기클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탈모인들이 모여, ‘모(毛)내기 품위 유지비’를 두고 벌이는 유쾌한 대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탈모인'들을 위한 예능이다. 

이날 박명수는 "한국의 천만명이 탈모에 대해 고민, 관심이 있다. 탈모가 어떻게 보면 심각한 문제다. 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우리나라만 머리가 빠지는 걸 창피하게 생각한다. 굉장히 획기적인 기획이다"라며 프로그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프로그램이 터지만 대박이고, 안 터지면 머리 있는 것도 다 빠지는 것"이라면서도 "저 탈모로 고민 많이 했다. 노하우가 있으면 이러고 다니겠나 싶다. 다 빠졌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공유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머리 없다고 놀림받는 게 있다. 이거 되게 기분 안 좋다"며 "차라리 감추지 말고 시원하게 다니면 놀림받는 일도 없을 것 같다. 교육 자체를 잘 해야한다. 대머리는 놀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모내기클럽'에는 메인 MC 장도연의 진행 하에 펼쳐지는 '모내기 클럽장' 박명수와 김광규의 대결이 담긴다. '모내기클럽'은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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