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16 16:53 / 기사수정 2022.10.16 17:11


(엑스포츠뉴스 춘천, 김정현 기자) 울산 현대의 우승에 기여한 주장 이청용과 엄원상이 소감을 전했다.
울산이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역전 승을 거뒀다. 울산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세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29분 엄원상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40분 마틴 아담이 결승골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청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어서 굉장히 기쁘다. 쉽지 앟은 경기였지만, 선수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 시즌 동안 2월에 시즌을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1위를 지켜오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기쁜 한 시즌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원상은 “울산에 온 첫 해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감사하다. 많은 팬들 앞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주장으로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면서 굳은 일을 다했다. 이번 시즌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하자 그는 "주장으로서 좋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밑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해왔다. 지금까지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매 경기 많은 노력을 하면서 경기를 준비해왔다. 우리 팀에 저보다 더 활약한 좋은 선수들이 많다. (엄)원상이도 중요한 골을 넣어줬다. 우리 팀에서 MVP가 나온다면 원상이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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