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28 19: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정준호가 남다른 준비성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정준호가 항상 들고 다니던 큰 가방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굉장히 궁금해했다. 정준호는 자신의 가방을 공개하기 전 "이 가방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핵 가방을 모티브로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준호는 "이 가방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갑자기 출장을 가게 되어도 이 가방만 있으면 된다.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아끼는 것은 제 사인용 종이"라고 했다.
그는 "이상한 종이에 성의 없이 한 사인을 볼 때가 있다. 그걸 보니 이왕이면 정성스럽게 하는 것이 좋지 않나. 그리고 사인에서 가장 중요한 건 펜이다. 좋은 매직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방 속에는 사인지가 가득했고, 심지어 이미 사인이 되어있는 인쇄된 사인지였다. 신현준은 "이게 더 성의없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당황한 정준호는 "아니다. 저는 사인지에 덕담도 쓰고 여러가지 말을 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인쇄지를 사용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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