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원 재계약을 마친 그룹 트와이스가 올해 처음 완전체로 나서 9인 멤버의 시너지를 뽐냈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새 미니 앨범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와 타이틀곡 'Talk that Talk(톡댓톡)' 뮤직비디오가 26일 오후 1시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이후 9개월 만에 돌아왔다. 당시 정규 3집으로 미국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하는 등의 호성적을 냈던 만큼, 올해 첫 완전체 컴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트와이스 9명 멤버가 현 소속사와 전원 재계약을 마친 후 첫 컴백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았다. 앨범 'BETWEEN 1&2' 역시 원스(팬덤명)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뜻으로,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표현해 더욱 의미가 깊다.
높은 기대감 속에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 'Talk that Talk'은 트와이스가 팬들에게 듣고 싶은 암호 같은 한마디 'L-O-V-E'를 들려달라는 사랑스러운 메시지가 담겼다.
가사에는 "Tell me what you want / Tell me what you need / A to Z 다 말해봐", "But 시작은 이렇게 해 Talk that talk 딱 한 마디 / Talk that talk L-O-V-E", "단순한 Words 사랑한다는 말 / 그게 다야 난 꾸밈없이 듣길 원하지", "미루지 않아 너에게 다가가 / 난 심플하게 / 다 말할게 I love you" 등 솔직한 한 마디를 원하는 진심이 트와이스만의 방식으로 표현됐다.
또한 타이틀곡은 'KNOCK KNOCK(낙낙)', 'The Feels(더 필즈)' 등을 함께한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이 맡아 또 한 번의 히트를 예감케 한다.
'Talk that Talk'은 Y2K(2000년대) 특유의 아련한 감성과 박진감 넘치는 비트, 익숙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세련되게 어우러져 금세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은 발매에 앞서 이날 소속사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 '재계약 후 첫 활동'이라는 점에 설렘을 드러낸 바. 정연은 "아홉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마친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앨범 활동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또 사나는 "'BETWEEN 1&2'는 트와이스가 전원 재계약을 마치고 난 후 첫 번째 앨범이다. 그래서 아홉 멤버가 변함없이 함께 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원스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을 담은 앨범 속, 팬들에게 'L-O-V-E' 한 마디를 들려달라 말하는 타이틀곡은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와이스 'Talk that Talk'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