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7 05:4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 연예인, 스포츠 선수들의 기부 행렬에 일본 네티즌들도 큰 감동을 받은 모습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14일 1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15일 박찬호는 천만 엔을 기부해,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배용준의 기부 소식은, 레이디 가가의 기부 소식과 함께 일본 재난 뉴스 속보에 반복적으로 방영되어 일본인들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이에 한류 스타는 물론 일본 연예인, 기업 등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카라는 신곡 '제트코스터 러브'의 CD 및 디지털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5억원을 내놓았다. 남성 3인조그룹 JYJ도 6억 원을 기탁했다.
또한 최지우와 송승헌이 2억 원, 장근석이 천만 엔 을 기부한 데 이어, 16일 배우 이병헌이 7억원, 배우 안재욱도 1억 원의 의연금을 기부했다.
이에 한국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던 포털 뉴스 게시판 등에서도 한국에 대한 감사와 칭찬의 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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