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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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비밀과외' 이번엔 '집'이다…아파트 동대표 회장 정체는?

기사입력 2022.03.05 18:38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아파트 내 절대 권력의 정체는 무엇일까.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는 안전한 안식처라고만 생각했던 ‘집’에서 벌어지는 호구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동산중개료를 억대까지 받아본 공인 중개사부터 현직 아파트 동대표 회장 등 ‘집잘알’ 반면교사들이 출연해 부동산 중개 플랫폼의 원룸 허위매물부터 세입자를 두 번 울리는 깡통전세 사기, 연 20조 원에 달하는 아파트 관리비의 행방까지 원룸, 빌라,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억’대급 사기 수법을 모두 공개한다.

녹화 중 반면교사들이 수백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며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깡통 빌라 전세 사기’ 행각 얘기를 쏟아내자 김용만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충격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심지어 반면교사로 출연한 현직 변호사까지 전세사기에 휘말려 집이 경매로 넘어갈 뻔 했던 사연이 공개돼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MC들 역시 ‘집’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는데, 이용진과 김숙은 각자 예전 반 지하에 살았을 때 겪었던 황당한 경험들을 얘기하며 모두를 어이없게 만든다.

이외에도 일부 ‘아파트 동대표 회장’이 관리비는 물론, 도색, 난방과 같은 아파트 공사를 좌지우지한다는 이야기, 아파트 동대표 회장과 공사업체만 알 수 있다는 ‘입찰 공고문’에 숨겨진 암호와 수 억 원까지 뒷돈을 챙길 수도 있다는 ‘직업 동대표 회장’의 정체도 밝혀질 예정이다.

‘허위 매물 원룸 거르는 법’, ‘안전하게 전셋집 구하기’ 등 주택 유형별로 호구 당하지 않는 법을 알려줄 ‘호구들의 비밀과외’ 집 편은 이날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사진=SBS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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