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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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괜찮다=별로 안 괜찮다" 예민 보스 된 사연? (찐친골프)

기사입력 2021.10.28 15:37 / 기사수정 2021.10.28 15:3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홍은희가 '괜찮다는 말은 사실 별로 안 괜찮다'는 뜻이라며 '예민 보스' 같은 모습을 보였다.

KBS 예능 오리지널콘텐츠 전문채널 '콜라보'(유튜브) 채널을 통해 28일 공개되는 ‘찐친골프’에서는 홍은희, 오윤아, 이소연, 전혜빈의 제주도 힐링 골프 현장이 이어진다.

이날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기분 좋게 라운딩을 시작한 네 명의 여배우들은 그칠 줄 모르는 강풍과 도깨비의 장난 같은 그린까지 예측불가, 상상초월 시련과 맞닥뜨렸다.

홍은희, 전혜빈 팀은 아슬아슬한 티샷과 전헤빈의 연이은 퍼팅 실수로 번번이 위기에 빠졌고, 최근 실력에 물이 오른 이소연도 강력한 제주의 바람으로 인해 실책이 이어지면서 오윤아의 마음이 타들어갔다고 한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1타 차이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홍은희는 의욕이 앞선 전혜빈이 퍼팅에서 실수를 해도 "괜찮다"라 하는가 하면 "7번 (아이언)이 전문이잖아"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때론 엄마 같고, 친언니 같은 칭찬 여신의 면모를 발휘했다.

하지만 그런 홍은희도 두 차례 연속으로 공이 벙커에 빠지자 "괜찮다는 말은 사실 별로 안 괜찮다는 뜻이야"라면서 예민 보스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벙커에 많이 빠져 본 사람이 벙커샷을 잘 친다"라고 큰소리치는 못 말리는 긍정 요정 전혜빈은 과연 어려운 벙커샷과 퍼팅에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홍은희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풍성한 가을 억새와 환상적인 노을이 만들어 낸 절경과 어우러진 이소연의 모습에 감탄하던 홍은희는 "이건 방송으로 꼭 확인해야 해요"라고 말해 제주에서 펼쳐진 여배우 4인의 화보 같은 힐링 골프 현장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주하고 있다.

‘찐친골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콜라보'에서 선 공개되고, 이후 KBS 2TV '스튜디오K'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2TV '찐친골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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