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0.12 07:00 / 기사수정 2021.10.11 21: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엄청난 홈 관중의 위용을 자랑했던 아자디 스타디움에 관중들이 들어오지 못한다. 47년 무승 징크스를 깨기 위한 벤투호의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3연승을 거둔 이란에 이어 조 2위다.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1977년과 2009년 두 차례 무승부를 제외하고 5경기에서 대표팀은 모두 패했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최근 3경기를 치른 한국은 모두 0-1로 연패 중이다. 지난 10년간은 득점도 없다.
이는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의 위치와 관중들 때문이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1,273m의 고지대에 있다. 과거 원정을 하러 갔던 대표팀 선수들이 호흡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던 만큼 지리적인 요인은 아예 제거할 수 없고,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자디 원정의 또 다른 어려움은 바로 관중들이다. 이슬람 율법 상 경기장에 남성만 출입 가능해 그간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에는 10만 가까이 되는 남성 관중들이 한국 대표팀을 위협했다. 함성으로 인해 선수들 간에 소통조차 어려운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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