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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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딥플로우…‘제2회 전태일힙합음악제’, 7~8일 저녁 TBS서 방송

기사입력 2021.10.07 09:0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BS가 오늘(7일 목)부터 이틀 간 저녁 8시 30분에 신개념 힙합경연대회 '제2회 전태일힙합음악제'를 특집 방송한다. '전태일힙합음악제'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오동진) 주최 아래, 201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축제로, 힙합을 통해 청년 전태일이 남긴 시대정신을 이어가보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는 특별히 TBS와 손을 잡고 처음으로 TV 편성된다.

이번에 방송되는 본선 무대는 MC메타가 진행을 맡고, 치타-딥플로우-허클베리피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예심과 본선 실연심사를 거쳐 선발된 12팀의 뜨거운 경연은 물론이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래퍼 3인의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12팀의 경연이 끝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 3인이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된다. 뿐만 아니라 우승자들은 '전태일힙합음악제' 프로듀서인 MC메타, 아날로그소년의 프로듀싱 아래 공동 음원을 제작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래퍼 치타는 "날 것 같은 무대, 신선한 무대, 다양한 느낌을 주는 무대들이어서 좋았다. 전태일힙합음악제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공연이다." 라고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전태일기념관과 TBS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전태일힙합음악제'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여성노동운동가인 이소선 여사 10주기에 맞춰, 이소선 여사가 생전에 남긴 말씀인 '살아서 싸워라, 하나가 되어라(LIVE&SURVIVE)'를 대회 주제로 약 두달 간 진행되었다. 1차 온라인 예심에는 약 200여 팀이 지원했고, 이들 중 27명이 본선행 티켓을 얻기 위한 실연심사에 참여했다.

전태일기념관의 오동진 관장은 "돈과 성공을 이야기하는 최근의 힙합 문화 속에서도 이번 대회는 전태일 정신인 사랑, 연대, 행동이 새롭게 구현되는 것을 볼 수 있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 라며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TBS와 전태일기념관이 함께한 '제2회 전태일힙합음악제'는 7~8일 저녁 8시 30분, 1부와 2부로 나뉘어 TBS TV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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