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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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발레할 땐 39kg…다이어트 안 한 적 없어" 고백 (순간포착 청백전)

기사입력 2021.09.22 05:00 / 기사수정 2021.09.22 00:5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51세' 박소현이 다이어트에 대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는 박소현의 남다른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가 '언니는 관리 안 해도 이렇게 유지할 수 있어서 좋겠다'였다. 근데 저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시절이 한 번도 없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매일 매일 운동과 다이어트에 신경 썼고 몸무게를 적었다. 음식을 먹을 때도 고민을 했었다. 언제 한 번 말씀을 드리고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소현은 "20대 때 발레할 때는 코가 머리에 닿았다. 이렇게만 해도 혈액순환이 된다. 이런 상태로 스트레칭하면 바로 꿀잠이다"라고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박소현은 "제가 발레를 했다 보니 몸은 타고난 건 맞는데 20대와 30대 초반까지만 그 덕을 본 것 같다. 30대 중반 이후로는 노력으로 90% 이상 만들어왔다"라고 말했다.

박소현의 신체나이는 20대였다. 박소현의 선배이자 필라테스 선생님인 문지숙은 박소현에 대해 "꽤 유명한 친구였다. 되게 예쁜 애가 발레도 잘한다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소현은 "처음 듣는다. 선배들이 그런 얘기를 한 번도 안 해줬다"고 답했다.

또 박소현은 "그때는 발레를 너무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매일매일 39kg, 40kg으로 살았다. 엄청 힘들었다. 먹는 것도 지금보다 훨씬 못 먹었다. 그래도 꿈이 있었으니까 행복했다"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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