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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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희진X박정아 "한일전 마지막 득점, 언니들 전략" 뭉클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9.19 00:49 / 기사수정 2021.09.19 02: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자배구 선수 김희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희진과 그의 매니저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김희진 선수의 배구 실력만큼이나 화제인 게 패션이다. 여자친구분들의 문의가 쇄도한다는 게 무슨 말이냐"라며 물었고, 김희진은 "집업을 입고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나갔다. 팬분들이 '여자친구 혼자 옷 샀는데 저도 사야 되는데 품절이다'라고 하시더라"라며 밝혔다.

김희진은 패션을 참고하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류준열을 언급했다. 이어 김희진은 향수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김희진 매니저는 "매일매일 나는 향이 다르다"라며 덧붙였다.



또 김희진은 화보 촬영을 앞두고 김희진 매니저와 식사를 하러 갔고, 식당에서 박정아와 만났다. 김희진 매니저는 박정아에게 "한일전 때 5세트 마지막에 (득점) 했을 때 어땠냐"라며 궁금해했다. 박정아는 "본능적으로 했는데 언니들은 생각해서 해준 거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김희진은 "일본 흐름을 연경 언니가 파악을 했다"라며 자랑했고, 전현무는 당시 김연경의 구호에 대해 질문했다. 김희진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가 와 닿았던 것 같다"라며 뭉클해했다.

특히 김희진 매니저는 "울었다. 한일전 끝나고 나서"라며 회상했고, 박정아는 "희진 언니도 울었다"라며 귀띔했다. 김희진은 "나 오열했다"라며 인정했고, 박정아는 "거의 모든 게임 끝나고 다 울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감독님도 우시고 언니들도 처음 봤다. 그렇게 우는 거"라며 공감했다.

김희진은 "언니들이 하던 걸 우리가 해야 되지 않냐. (파리 올림픽이) 3년 뒤인데 몸 관리 잘해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짐했다.

박정아는 "우리 엄마가 홍현희 님과 천뚱 님 좋아한다. 희진 언니 때문에 나온 거 아니다. 그분들이 우리 엄마랑 나를 알게 될까 봐 나온 거다"라며 고백했다.

김희진은 사인을 받아주겠다고 약속했고, 박정아는 "우리 엄마 이름으로. 엄마 이름 알지 않냐. 안 해주면 우리 경자 씨 성격 알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진은 "나한테 전화하실 수도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김희진은 화보 촬영장에 도착했고, 첫 화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진은 김희진 매니저에게 영상편지를 띄웠고, "덕분에 우리는 경기만 집중할 수 있고 운동만 집중할 수 있는데 항상 고맙고 나도 너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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