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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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카이, 깜짝 웨딩 이벤트…부케 받은 탁재훈 "내 결혼식도 와라" (우도주막)[종합]

기사입력 2021.08.30 22:50 / 기사수정 2021.08.30 22: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과 엑소 카이가 웨딩 이벤트를 열었다.

30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 정용화가 주막을 영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용화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정용화와 김희선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사이였고, 친남매 같은 친근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어 세 팀의 신혼부부가 도착했고,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숙소를 안내하고 대화를 나눴다. 그 가운데 김희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의 사연을 들었고, 카이를 조용히 불러내 웨딩 이벤트를 열자고 제안했다.

김희선과 카이는 각자 신혼부부에게 빌려줄 의상을 골랐고, 주막 앞에 심어진 꽃을 이용해 부케를 만들기로 했다. 



또 유태오는 저녁 식사 메뉴로 흑돼지 수육과 고사리 간장 비빔국수를 만들었고, 김희선은 포도 와인을 페어링 했다. 신혼부부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더 나아가 탁재훈, 문세윤, 유태오, 정용화는 식사가 끝난 후 스냅 사진 촬영을 위해 신혼부부들을 데리고 숙소를 떠났다.

김희선과 카이는 주막에 남아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탓에 멤버들과 신혼부부들이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다.

김희선과 카이는 분주하게 움직였고, 카이는 김희선이 남은 일을 하는 사이 다른 멤버들에게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이후 카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는 뒤늦게 이벤트 소식을 듣고 감동했다. 다른 신혼부부들 역시 함께 기뻐했다.



김범수 씨는 "사정상 결혼식을 못 하고 혼인 신고만 하고 같이 살고 있다. 미안한 마음이었다. 나를 믿고 같이 결혼해줘서 고맙다"라며 소감을 말했고, 김예진 씨는 "항상 미안한 게 많고 고마운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카이는"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뽀뽀를"이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김범수 씨와 김예진 씨는 다정하게 입을 맞췄다.

정용화는 기타를 연주하며 축가를 불렀다. 탁재훈은 부케를 받았고, "제 결혼식에도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다 함께 폭죽을 터트렸고, 주안상이 마련됐다. 김희선은 소면 위에 올린 육회와 로제 막걸리를 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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