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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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황현 손 잡고 자신감 '오픈'…"우리의 만남이 시작되는 문" [종합]

기사입력 2021.08.24 17:50 / 기사수정 2021.08.24 17:2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솔로로 데뷔한 가수 권은비가 첫 미니앨범 '오픈'을 소개했다.

24일 오후 권은비의 첫 번째 미니앨범 'OPEN(오픈)'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오픈'은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빛을 낸 권은비가 솔로 아티스트는 어떤 색깔의 빛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 담은 앨범이다. 권은비는 '지금, 권은비'를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게 무엇일지 고민하며 앨범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Door(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하여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문'이라는 오브제로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권은비는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공간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춤, 노래, 작사, 작곡까지 가능한 아티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공간의 문"이라고 매개체가 된 '문'을 설명했다.

특히 '도어'에는 작곡가 정호현, 황현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권은비는 "정호현 작곡가님은 아이즈원 곡을 만들 때 작업을 해 본 적이 있어서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황현 작곡가님은 처음 작업을 해봤다. 꼭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은 작곡가님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작업을 해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고, 작업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도어'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이 엿보인다. 권은비는 "새로운 권은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작사를 하게 된 과정을 떠올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는 "뮤지컬적인 요소도 많고 무대 연출에 그림도 많이 그렸다. 안무에 힘을 많이 실었다. 군무 장면도 뮤지컬처럼 화려한 느낌이 많이 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 권은비는 "많이 떨렸지만, 처음으로 제가 생각하고 하고 싶었던 무대를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설렌다. 또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권은비는 "권은비의 '도어'는 '우리의 만남이 시작되는 문'이다"라고 데뷔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한편, 권은비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픈'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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