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보자더니"…주호민, 기안84와 합방 후기 눈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만화가 겸 트위치 스트리머 주호민(주펄)이 기안84(본명 김희민)와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호민은 지난달 30일 침착맨 팬카페에 '기안84 방문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기안84가 며칠 전부터 '랑종' 보자고 함"이라며 "성남 모 극장에 5시 10분꺼 있으니 4시까지 오라고 함. 기다리면서 방송 켬. 4시 30분에 옴"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전거 타고 과천에서 성남으로 온 것. 영화 시간은 놓쳐서 7시걸로 바꿈. 잡담하다보니 만화월드컵, 기안84 월드컵까지 하게 됨"이라며 "영화 시간 다되어서 방종. 근데 퇴근시간이라 가도 늦을것 같음. 그냥 치킨이랑 맥주 사서 작업실로 다시 올라옴. '곤지암' 보면서 치맥 먹음 존잼"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걱정에 비해 문제 없이 라이브도 잘 했고 자주 놀러오겠다고 함"이라며 글을 마쳤다.

이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결국 못 본거임??ㅋㅋㅋㅋ", "뭐 하나 일정대로 되는 게 없네ㅋㅋㅋㅋㅋㅋㅋ", "지각해서 화나셨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못 볼 거 같더라니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주호민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