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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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손흥민과 4년 재계약 발표...2025년까지 10년 채운다

기사입력 2021.07.23 19:44 / 기사수정 2021.07.23 22: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전성기를 토트넘 홋스퍼에서 온전히 보낼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장장 1년을 끌어온 그의 재계약 소식이 드디어 전해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2023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던 그는 2015년 여름부터 2025년 여름까지 도합 10년을 토트넘에서 보내는 약속을 맺게 됐다. 그는 현재 토트넘에서 공식전 280경기 107골 6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구단 역사에 남다른 족적을 남기고 있다. 그는 2019년 4월에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의 주인공이다. 또 지난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단독 드리블 돌파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과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계약을 맺으면서 파비오 파라티치 풋볼 디렉터는 "우리는 새로운 시즌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와 함께 구단의 새로운 챕터를 출발하면서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어 기쁘다. 모두가 손흥민이 구단의 경기장 안팎에 보여준 긍정적인 영향력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가 다가올 기간 동안 성공하려는 데 그가 일원이 될 것이라는 사실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도 "이곳에서 6년간 뛸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구단은 내게 아주 큰 존중을 보여줬고 난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팬들,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해 집처럼 느껴진다. 재계약을 결정하는 건 쉬웠다. 이곳에서 너무 행복하고 팬들을 다시 보고 싶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지난 22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다가오는 29일 MK 돈스, 8월 5일 첼시, 8일 아스널과 프리시즌 일정을 마치면 토트넘은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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