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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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그날 밤' 26일 개막

기사입력 2021.06.24 17: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경기문화재단의 2021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선정작 연극 '그날밤'이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연극 '그날밤'은 1926년 조선식산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나석주 열사의 거사 실패 실화를 모티프로 창작한 연극이다. 거사 당일, 폭탄이 불발되고 감옥에 끌려온 의열단원들은 배후를 밝히면 풀어준다는 일본군의 회유를 받는다.

그 과정에서 단원들의 애국심과 신념 그리고 개개인의 내적 변화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관객에게 다각도의 시각을 제공한다. 본 작품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을 무대 위에 올림으로써, 역사 속에서 기억되지 못하는 독립군들의 숭고한 행동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극장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2021 문화예술 일제잔제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 움직임 연극(Physical Theatre) '메이'를 제작한 극단 ‘프로젝트 엘’이 주최, 주관한다. 2014년 젊은연극제 출품작으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프리프러덕션으로 실험공연을 올린 바 있으며 동시대의 흐름과 조우하기 위해 지속적인 작품의 발전을 거쳐왔다.

연극 '그날밤'은 26일부터 30일까지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프로젝트 엘’ 극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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