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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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얼렁뚱땅 봉춤…걸그룹 최초 간식 퍼포먼스 실패 (놀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3 07:20 / 기사수정 2021.06.13 01:1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트와이스 사나가 걸그룹 최초로 간식게임 퍼포먼스에 실패했다.

1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최근 컴백한 트와이스의 사나와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흑미호박떡이 걸린 간식 게임에서는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로, 퍼포먼스가 필수인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퀴즈에서 방탄소년단과 지코가 나오자 다현이 정답으로 "'FAKE LOVE'와 '아무노래'"를 말하자 붐이 "50% 정답"라고 말했다.

이에 주워 먹기를 시도한 김동현이 "'작은 것들의 시'와 '아는 노래'"라고 상상치도 못한 오답을 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다시 도전한 다현은 "'DNA'와 '아무노래'"라고 정답을 외치자 붐은 또다시 "50% 정답"라고 말해 '아무노래'는 맞다는 예상을 했다.

모두 감을 잡지 못하자 붐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리모컨에도 있다고 하자 김동현은 자신 있게 "파워"를 외치자 깜짝 놀란 붐은 "방향은 맞다. '파워'를 더 짧게 표현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가만히 있던 넉살에게 "너는 맞춰야지"라고 답답해하자 넉살은 영문을 알 수 없어 당황했다. 이에 넉살은 감을 잡았다는 듯 "온과 아무노래"를 외치며 정답을 맞췄다. 넉살은 tvN '온앤오프'에서 MC를 하고 있었다.

옷만큼은 댄서인 넉살은 지코의 '아무노래'를 선곡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댄스를 못해서 결국 강제 종료 당했다. 다음 퀴즈에서 키는 한 번에 문제를 맞히며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여 본투비 아이돌의 모습을 보였다.

남다른 부캐를 선보이던 키는 호박 식혜를 자신의 개인 컵 표주박에 따라 달라는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캐릭터 사랑을 보였다. 이에 사나가 그 모습을 보고는 "등산 끝나고 막걸리 드시는 것 같다"라며 신기하게 바라봤다.

그런가 하면 정답을 맞힌 다현은 이효리의 '배드 걸'을 선곡해 실망시키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현이 정답을 맞춘 2PM의 '하.니.뿐'이 어떤 줄임말인지 궁금해하는 신동엽에게 "하루종일 니 생각 뿐이야"라며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했다.

같은 멤버 다현이 정답을 맞히자 마음이 급해진 사나는 준결승에서 결국 "미쓰에이의 '허쉬'와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라는 정답을 맞혔다. 이어 '허쉬'로 첫 퍼포먼스로 춤을 선보인 사나는 "뭐였지"라며 얼렁뚱땅 봉 춤을 선보였고, 붐은 식혜를 달라는 사나에게 단호하게 "실패"를 외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사나는 걸그룹 최초로 퍼포먼스에 실패했고, 붐은 "퍼포먼스를 하는데 봉만 잡고 팔 운동만 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에 '내일은 없어'라는 곡으로 재기회를 줬다. 그러나 또 어색해하는 사나의 모습에 피오가 키에게 도움을 주라고 종용했다. 이에 무대로 나선 키가 사나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춤을 췄고, 붐은 "아저씨가 더 열심히 추면 어쪄냐"라며 사나의 실패를 외쳤다.

이에 키는 "한 잔만 더 줘 줄 수 있잖아"라며 표주박을 들이밀었고, 붐은 키에게는 한잔을 더 줬지만 사나에게는 가차 없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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