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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아픈 母, '한다다' 출연 기뻐해…연기하길 잘했다" (컴백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30 00:08 / 기사수정 2021.05.30 01: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초희가 연기하길 잘했다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서울예대 연기과 선후배 사이인 배우 박진주와 이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주와 이초희는 '어떤 선배가 인기 많냐'는 이용진의 질문에 "재밌는 선배가 인기 많은데 그중의 최고는 잘생긴 선배"라고 입을 모았다. 

이초희는 08학번으로 입학했으나 중간에 제적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더 이상 학업을 이어가기보다는 실전에 뛰어들어서 몸으로 부딪혀보자 했다"며 "더 너무 캐묻지 말아 달라. 엄마 아빠가 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1학년을 다니고 1년 휴학한 뒤 영화 '파수꾼'을 찍었다는 이초희는 "당시 무대공포증이 심했다. 팔 다리를 잘라 버리고 싶을 정도로 무대가 무서웠다. 배우로서 기본적으로 무대에 서지 못하는게 미성숙하다고 생각해서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했었다"며 방황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해 기쁘고 뭉클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이초희는 "이 일을 업으로 삼는데 반대가 있었다. 또 엄마가 편찮으셨다. 주말만 되면 7시부터 모든 병실과 대기실이 7번을 틀어놓는다. 주말에는 손님이 와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엄마도 아파서 주무시다가도 8시만 되면 드라마를 보려고 일어났다. 그때가 '하나뿐인 내편' 할 때였다. 그래서 주말 드라마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한다다' 연락이 왔다. 정말 감사했다. 엄마 아빠가 기뻐하시는 걸 보고 연기하길 잘했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진주와 이초희는 이초희가 2011년 살았던 옛 자취방을 찾았다. 집 호수를 착각해 찾은 옆 집이 마침 이초희가 살던 집이었다. 연극과에서 무대 미술을 전공하는 남학생 민호씨는 이초희와 고향 대구까지 같았다. 

지방에서 상경에 혼자 자취를 했던 박진주, 이초희와 민호씨는 '혼자 살면 혼잣말을 하게 된다'는 공감대로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유재석, 이용진, 영지와 함께 박진주가 친구들과 자주 한다는 '칭찬 릴레이'를  했고, 다들 높아진 자존감에 행복해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끝으로 자취방은 민호씨의 바람대로 화이트 머스크 향이 나는 듯한 느낌이 나는 호텔방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바뀌어 감탄을 자아냈다. 민호씨는 "생각했던 것 이상을 너무 좋다. 공간도 생겼으니 그림도 많이 그려서 공간을 제 작품으로 채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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